평화나누미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평화공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오산시는 올해 연말까지 스미스 평화관에서 운영 중인 해설안내 프로그램으로서 단체예약 관람객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있는 평화공원’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최근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 교육실에서 ‘이야기가 있는 평화공원’추진을 위한 평화나누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평화나누미는 관람객에게 죽미령 전투에 대한 해설과 함께 스미스 평화관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워크숍에서 평화나누미의 맞춤형 해설안내 역량강화를 위해 음성 및 시각언어 전달력 교육과 1:1 맞춤형 코칭을 통해 각자의 해설 전달력을 강화하고 평화공원 조성과 죽미령 전투에 관한 배경지식을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평화나누미는 “죽미령 평화공원 해설할 때 청자의 입장에서 보다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법을 지도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평화공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오산시 문화예술과 시설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평화나누미는 죽미령 평화공원을 거점으로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 평화관의 홍보와 교육, 행사 등 평화 나눔 활동을 위해 2020년부터 양성했으며, 올해는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 평화관과 평화공원의 해설 안내를 진행하며 관람객에게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전달하고 평화와 자유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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