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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지희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희생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합동구조팀은 20일 오전 0시 20분께 전남 진도군 사고 해역에서 표류하던 희생자 1명을 발견했고,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전 5시 45분께와 6시 45분께 4층 격실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곳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여학생인 것으로 추정된다.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62명, 실종자는 2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