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소설 같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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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에···"소설 같은 이야기"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4.09.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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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의혹 시점 공천관리위원장···"어떤 외압도 없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 보도와 관련해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은 19일 "한마디로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시 공천자로 정해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김영선 전 의원으로 변경된 일 자체가 없다"며 "허장성세를 교묘하게 짜깁기한 녹취 파일에 기반한 근거 없는 폭로 보도가 사실인 양 보도되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위원장으로서 오직 공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이기는 공천'을 단행했고 7개 지역 중 5곳에서 승리했다"며 "이 과정에서 투명한 기준을 제시하고 심사했으며 어떤 외압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이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5월 여권의 모 인사가 '대통령과 전화했다'며 지인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하며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폭로'를 조건으로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대표에게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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