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동국대학교는 본교 전자전기공학과 허준강·김성민 석사(공동 제1저자)·김성준 교수·김민휘 중앙대 교수(공동 교신)로 구성된 연구팀이 OTS의 한 종류인 ZnTe 기반 다기능(뉴런·시냅스) 멤리스터 소자를 개발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ZnTe 물질은 기존 멤리스터의 단점으로 알려진 저항 상태 변화의 랜덤성을 활용해 시냅스와 뉴런의 역할을 한 소자에 동시 구현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ZnTe 소자는 △선택기 △시냅스 △뉴런의 역할까지 3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기능 소자고 기존 소자 대비 높은 신뢰성과 빠른 동작 속도, 낮은 소비 전력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Keithley 측정 장비를 통해 ZnTe 기반 다기능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분석했다.
이후 전기적인 펄스 신호를 인가함으로써 뇌의 시냅스를 모방하고 확률적 스위칭을 이용해 뇌의 뉴런을 구현해냈다.
기존 연구에서는 다양한 증착 장비로 멤리스터 소자를 제작해 시냅스 및 뉴런을 모방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PVD 증착 장비만을 활용해 소자 제작 시간을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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