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복 서부발전 신임 사장 첫 행보…안전관리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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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서부발전 신임 사장 첫 행보…안전관리 현황 점검
  • 서영준 기자
  • 승인 2024.10.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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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발전본부 방문…협력사와 안전소통 강조
태안발전본부 안전관리 현황 점검. 사진=서부발전 제공
이정복 사장이 태안발전본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신임 사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안전 경영 확립을 강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이정복 사장이 지난달 30일 본사 업무보고에 앞서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회사를 포함한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태안발전본부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설비용량 6561메가와트(㎿)의 국내 최대 석탄화력 발전단지다.

이정복 사장은 취임사에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주요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전 작업 지침이 현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도록 재검토하고 안전 통합관리 플랫폼 운영을 고도화하는 등 회사와 협력회사에 ‘안전 최우선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규모 복합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 5, 6호기 환경개선공사 현장과 옥내저탄장 건설 현장 등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최근 전력수요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전력계통 운영이 녹록지 않아 발전설비의 안정 운영이 중요해졌다”며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되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태안발전본부를 시작으로 평택발전본부와 서인천발전본부, 군산발전본부, 김포발전본부, 구미건설본부, 공주건설본부를 차례로 점검하는 현장 안전 경영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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