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조치원여중서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불기 255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영령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26일 오후 6시 30분 조치원여자중학교에서 봉행된다.
세종시사암연합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불교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각 사회단체, 학생 등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부처님 전에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시사암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봉축행사를 축소했다” 면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조가, 추모사, 위령제 등의 행사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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