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뉴아인은 지난 2~4일 개최된 국내 최대 의료산업 박람회 ‘2024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4)에서 KHF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KHF 혁신상은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며 박람회 참가기업 중 혁신적인 제품 및 기술, 서비스를 개발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한다.
뉴아인이 연구개발한 ADHD전자약 ‘애드녹스’는 수면 중 전두엽을 강화해 자기 조절 능력을 높이는 방식과 더불어 수면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치료 상태 모니터링 및 기록 등 치료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또 추후 뇌파 측정 장비를 ADHD 치료 시스템과 연동해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다.
애드녹스는 처방 및 건강보험 제도를 적용받은 RX 기반의 사업 형태로 시스템에 대한 구독 모델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 미국 출시를 앞뒀다. 국내에서는 ‘위드녹스’라는 제품명으로 ADHD 경계선에 있는 소아청소년들까지 케어가 가능할 수 있도록 KC 인증을 받아 웰니스 기기로 출시 예정이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이번 KHF 2024를 통해 여러 의료기관들에 ‘애드녹스’의 가치를 알리고, 뉴아인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약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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