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1주일 간 10만여 명 남당항 찾아
매일일보 = 이상순 기자 | 이용록 홍성군수가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 추진한 대표관광브랜드 육성이 결실을 맺으며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정주인구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민선8기 이용록 군정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사업이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 개장으로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남당항은 4계절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가을철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10월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10만 여명이 남당항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남당항 대하의 어획량이 증가하면서 입소문을 탄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 남당항 대하가 KBS 1박2일까지 방영되며 인기가 최고 절정에 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남당항대하축제 추진위원장은 “남당항을 찾는 차량들로 서부면 소재지까지 2Km 정도 차량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진풍경은 10여 년 만에 보는 것 같다”면서“앞으로도 축제기간 바가지요금 근절과 위생과 친절을 통해 만족감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남당항 대표관광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여 관광객 증가와 함께 생활인구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라며“이는 자연스럽게 정주인구 증가로 이어져 홍성군 인구가 지난해 9월 말 97,228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98,903명으로 1,675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D수산 K씨는 “남당항이 4계절 관광지로 변화되면서 최근 연휴기간 1일 1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오며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한 해소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군에 건의했다.
한편, 홍성군 남당항은 서해안 최고의 먹거리 포구로 지난해 넘실대는 바다와 지름 50미터나 되는 바닥에서 솟구치는 분수 관람할 수 있는 해양분수공원이 개장한 후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개장한 궁리항 해상파크와 홍성스카이타워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4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