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성동규 기자 | KB국민은행은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GV(Guest Visi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갑작스럽게 집을 잃은 자립준비청년 '하늘'의 분투를 그린 단편영화다.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도모하고 그들의 현실을 대중에게 알리는 게 이 영화의 제작 의도다.
지난 3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문을 여는 법'의 GV에는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주인공 '하늘'역을 맡은 채서은 배우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여한 관객분들의 보여주신 호응과 응원에 문화 콘텐츠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영화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적 관심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영화 '문을 여는 법'은 티저 포스터도 전격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눈이 부시는 햇빛이 갖고 싶어요"라는 문구처럼 밝게 비추는 햇빛을 바라보는 주인공 '하늘'을 보여주며 앞으로 나아갈 청년들의 따뜻한 희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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