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액 1746.7억달러...엔비디아 등 미국 주식 96.4%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1746억7000만달러(한화 약 235조6298억원)로 전분기(1270억달러) 대비 37.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외화주식은 1405억1000만달러로 전분기(1031억6000만달러) 대비 36.2% 증가했고 외화채권은 341억6000만달러로 전분기(238억5000만달러) 대비 43.2% 늘었다.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2.1%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유로시장, 홍콩 등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결제금액의 99.8% 차지했다. 특히, 미국시장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6.4%를 차지했으며 전분기(990억달러) 대비 36.8% 증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엔비디아, 테슬라,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 그래나이트셰어즈 엔비디아 2X ETF 순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 9월말 기준 1379억4000만달러로 올해 2분기 말(1273억3000만달러) 대비 8.3% 증가했다. 외화주식은 1020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7.8% 증가, 외화채권은 359억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9.8%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74.4%로 비중이 가장 높고, 상위 5개 시장이 전체 보관금액의 98.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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