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연애‧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 패러디해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새로운 브랜드 광고 캠페인 ‘요즘 자동차보험 뭐 듦?’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넷플릭스의 인기 캠페인 '요즘 넷플 뭐 봄?'을 오마주한 콘텐츠형 광고로, 스릴러‧연애‧코미디 장르를 패러디해 소비자들에게 친근감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총 세 편의 시리즈로 이뤄진 이번 광고는 단순히 서비스 장점을 나열하거나 자동차 사고의 부정적인 인식을 강조하는 대신, 패러디를 통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각 편마다 다른 재미 요소를 가미하면서도 캐롯만의 차별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보여줘 상품 전달력도 높였다.
지난해부터 캐롯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고윤정과 함께 배우 김상호가 출연한 점도 눈에 띈다. 넷플릭스의 대표작 '스위트홈'에 함께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고윤정과 김상호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도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활력을 더한다.
첫 번째 콘텐츠인 ‘반드시 찾는다 편’은 스릴러 영화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넘치는 영상미로, 큰 충격 감지 시 위치 파악부터 긴급 구조 요청까지 자동으로 해주는 AI사고케어 서비스를 강조한다. 두 번째 ‘더 초이스 편’은 연애 프로그램 형식을 빌려, 고객의 선택에 따른 보험료 납부 방식의 다양성과 고객 편의성을 재치 있게 풀어냈고, 마지막 ‘굿드라이버 편’은 운전점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보험 가입 후에도 누구나 최대 20% 추가 할인받을 수 있는 안전운전 특약을 코믹하게 표현했다.
배주영 캐롯손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영화나 영상을 오마주하여 친숙함을 부여하면 광고 콘텐츠임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효과가 있다”며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캐롯 자동차보험이 다양한 유형의 모든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차별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