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부회장, 경주시청 직접 방문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KBI그룹은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련 업무 담당자를 만나 간담회에서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KBI그룹의 계열사에서 각출한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또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자격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장학금을 발판 삼아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KBI그룹 박한상 부회장에게 감사하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현재 KBI메탈, KBI코스모링크 등 전선·동 소재 사업과 KBI동국실업, KB오토텍 등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제지 △의료 등 6개 부문에 20여개 계열사를 영위하며 국내외 자동차산업과 각종 인프라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전세계 10여 개국의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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