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세종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은 지난 9월 26일 안녕인사동 특설무대에서 건국대학교 및 서경대학교와 ‘3개 대학 연합 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간 공유·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인사동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은 학생 참여형 지역·대학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3개 대학이 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와 연계해 인사동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인사동 5대 권장 업소 홍보영상 제작 △인사동 관광코스 개발 △인사동 홍보 캐릭터 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고 40팀이 참가했다. 이 중 15팀을 선발해 2차 심사를 진행했고 10팀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2차 심사는 인사동 관계자와 3개 대학 혁신지원사업단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세종대는 관광코스 개발 분야 ‘공이공삼’(정유정, 하승아)팀과 홍보영상 제작 분야 ‘김홍도와 다섯 제자’(최가을, 최현웅, 임예원, 이예슬, ZHOU YUXUAN)팀이 우수상(종로구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홍보영상 제작 분야 ‘이로울 리’(이소민, 황이현)팀과 ‘여운’(송아영, 이예린, 이재하)팀도 각각 장려상(전통문화보존회장상)을 받아 총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팀 아이디어는 인사동을 대표하는 상품 및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수상을 받은 정유정 세종대 스마트기기공학전공 학생은 “외국인을 위한 인사동 코스 개발로 수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디어가 인사동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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