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행복 Day 운동회’ 마련…지역사회 감동 전해
상태바
현대제철, ‘행복 Day 운동회’ 마련…지역사회 감동 전해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10.16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아동 전문 보육기관 초청해 교감과 소통의 시간 가져
[보도사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16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아동 전문 보육기관인 하람어린이집과 함께 '제4회 행복 Day 운동회' 중 체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
[보도사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16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행복 Day 운동회'를 진행하고 있다./제공=현대제철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장애 아동 전문 보육기관인 하람어린이집 원아와 원아 가족,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행복 Day 운동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6일 현재제철에 따르면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하람어린이집과 함께 ‘제4회 행복 Day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을 비롯해 하람어린이집 아동, 아동 가족, 교사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동회가 열렸다.

운동회는 마중물 주부봉사단의 축하공연과 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새싹 달리기’, ‘8인 봉 달리기’, ‘큰 공 굴리기’, ‘오색릴레이’ 등 원아와 원아 가족, 봉사자 모두가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참여 인원 전체가 입을 수 있는 단체 티셔츠를 준비해 전달했으며, 아동들을 위한 극세사 담요와 가족들을 위한 가전제품 등 푸짐한 선물도 마련했다.

실내체육관에는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가족들이 함께 추억을 기록하는 포토존을 제공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준비했다.

장기 자랑에는 보육교사들이 준비한 특별 공연을 통해 운동회에 참가한 모든 인원이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하람어린이집 한정선 원장은 “정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중물 주부봉사단원들이 운동회를 통해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이 한층 깊어지고, 원아 가족들과도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은 “하람어린이집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순간들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헌편, 하람어린이집은 당진에서 유일한 장애 아동 대상 특수보육기관으로 2009년에 개원했으며, 당진제철소는 하람어린이집과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통해 연 1회 문화체험 활동, 미술 퍼포먼스, 송편 빚기, 음악 공연 등 원아들과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