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장군바위(큰바위얼굴)와 마애여래좌상 등 월출산의 수려한 풍경, 월출산 남생이와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등 전국 국립공원의 깃대종이 담긴 한정판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1월 1일~3일 전남 영암군이 개최하는 ‘2024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념우표는 ‘월출산의 풍경’ ‘국립공원 깃대종’ 총 2종이다.
영암의 풍경은 월출산의 사계와 문화자원 사진, 영암군 캐릭터 3종이 담긴 우표 14개로 구성돼 있다.
국립공원 깃대종은 전국 14개 국립공원의 깃대종 동물 14종의 그림으로 우표로 제작했다.
기념우표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장의 영암굿즈샵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혜섭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TF팀장은 “이번 우표는 국내 첫 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다. 전국 우표 수집가들이 영암에 방문해 박람회도 구경하고, 희귀 우표도 수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는 ‘월출산, 달빛 넘나들이’를 주제로 △공원문화 △기획 △전시 △체험 △부대 △판매 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전국 23개 국립공원이 총출동하는 전시·홍보·체험존은 한자리에서 전국 국립공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등학생이 박람회장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월출레인저’, 열기구를 타보는 이색체험 ‘월출산 스카이 벌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