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9월 ‘제4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한솔고등학교 김예원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전의중학교 오아시스 모둠(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세종 교육의 위상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사와 학생들은 특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 등을 수상했다.
‘제70회 전국학전람회’ 학생부 국무총리상의 영광은 전의중학교 3학년 박준하 학생, 현성훈 학생, 지도를 담당한 진여정 교사가 속한 오아시스 모둠(팀)에 돌아갔다.
박준하 학생과 현성훈 학생 그리고 진여정 교사는 ‘PVR(파노라마가상현실) 콘텐츠는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여 어지럽지 않은 상태를 위한 3가지 조건을 찾아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어지러움과 구토가 없는 PVR(파노라마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고등학교 1학년 강동연 학생, 지도를 담당한 김나영 교사가 ‘중력에 반응하는 머리카락곰팡이에 관한 탐구’라는 주제로 특상에 입상했다.
해밀중학교 2학년 김민주 학생, 최다은 학생, 최단아 학생, 지도를 담당한 노세영 교사가 ‘왜 대부분 목도리는 고무뜨기 방법으로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한솔고등학교 3학년 유송민 학생, 2학년 도유경 학생, 지도를 담당한 김미성 교사가 ‘이산화탄소 MFF연료전지’ 라는 주제로 장려상에 입상했다.
이외에도, 교원 및 일반부 부문에서 온빛초등학교 김현우 교사가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한 색상 인지 과학교구 개발 및 적용’ 작품을 선보여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제4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여러 상을 수상하는 데 이어, 이번 과학전람회에서도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며, 학생과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