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 개진
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5일 반월산성 맨발둘레길에서 10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착공한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의 우선 추진사업인 ‘반월산성 맨발둘레길 정비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현장을 둘러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반월산성 맨발둘레길은 청성산 5부 능선을 따라 조성된 숲길로, 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포천향교와 상성북리 산속골 인근을 잇는 역사 체험길이다. 새롭게 신설된 1.64km 구간과 기존 1.46km 둘레길을 정비해 총 3.1km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시정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맨발둘레길은 문화재 보호구역임을 고려해 최소한의 구조물만 설치하고,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황토 포장 등 자연을 최대한 보전한 산책로”라며, “청성산 종합개발사업은 청성산을, 포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공약사업이다.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여가 공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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