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 등 영향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다음달 프로판 가스 공급가격을 세 달 연속 동결한 가운데 부탄 가스는 유류세 인하율 축소 조치로 가격을 올렸다.
31일 SK가스는 다음달 프로판 가격을 kg당 1299.81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과 동일한 가격이다. 반면 부탄은 L당 941.21원으로 이달보다 14.04원 인상했다.
E1은 다음달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이달과 같은 kg당 1300.25원, 산업용 프로판 가격을 kg당 1306.85원으로 정했다. 부탄은 L당 14.04원 오른 941.83원이다.
E1은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을 동결했다"며 "다만 부탄은 11월 1일부로 적용되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율 축소에 따라 환원액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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