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에 따른 교통혼잡 우려
지하철 이용 사전, 버스 우회노선 사전 안내
비상 수송·대중교통 집중 배차‧주정차 단속‧소음 방지 등
지하철 이용 사전, 버스 우회노선 사전 안내
비상 수송·대중교통 집중 배차‧주정차 단속‧소음 방지 등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영등포구가 14일 수능 당일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관내 9개 시험장에서 3,400여 명의 수험생이 마음 편히 수능에 임할 수 있도록 교통 혼잡 방지와 이동 편의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 교통대책’의 주요 골자는 △비상 수송 지원 △버스 집중 배차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공사에 따른 대중교통 우회 등 사전 안내 △주정차 단속 △교통혼잡 대비 등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교통 혼잡, 버스 지연 등으로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둔다. 올해 영등포구에는 9개 시험장에서 3,400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교통흐름을 집중 관리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오전 6시~8시 10분까지 ‘수험생 비상수송’을 지원한다. 동주민센터 행정차량, 자원봉사차량 총 32대의 비상 수송차량이 △선유도역 △양평역 △문래역 등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돼 시험장 지각 방지 등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한다. 수험생의 이른 시험장 도착을 돕기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 대수도 증편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