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는 아파트 단지 전문 공인중개사 배너 등록 서비스 ‘아파트PRO’(아파트 프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파트PRO는 전국 아파트 단지별 전문적인 중개 상담이 가능한 공인중개사 정보를 모아 배너 형태로 제공하는 광고 서비스다. 호갱노노 또는 직방 이용자와 제휴 공인중개사를 연결하는 기존 아파트 중개 방식에 더해 전국 아파트 전문 지역 공인중개사가 직접 잠재고객을 확보할 창구를 새롭게 제공한다. 아파트PRO를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단지 상세 페이지에서 ‘단지 전문 중개사’로 표시된다. 대표 공인중개사 이름과 사진 및 중개사무소명이 배너로 노출된다. 단지 전문 중개사 배너가 호갱노노와 직방 모두에서 보여 이용자 대상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단지 전문 중개사에겐 매도·임대 측 고객이 직접 의뢰해 호갱노노와 직방에 등록된 매물 정보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현재 전국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시행 중인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르면 연내 공인중개사가 보유한 아파트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호갱노노 관계자는 “호갱노노는 실거주 또는 투자 목적으로 관심 아파트 정보를 수집하는 이용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직방은 아파트 모바일 임장에 최적화돼 당장 이사를 준비하는 이용자 재방문율이 높다는 차이가 있다”라며 “아파트PRO 단지 전문 중개사는 호갱노노와 직방 양쪽 고객층을 폭넓게 활용해 거래 가능성 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