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박민우, 이하 공사) 중원도서관은 제38회 성남문화예술제 시민백일장 입상을 기념해 AI와 문학을 주제로 한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앞서 중원도서관 ‘시(詩)작(作)하는 글쓰기’ 문화교실 수강생 중 5명이 제38회 성남문화예술제 시민백일장 공모전에서 시 부문 장원 등 입상의 쾌거를 이룬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전시회에서는 시 부문 장원인 임종보 수강생의 ‘2미터 세상’을 포함한 수강생 입상작을 전시하며, 문화교실 지도강사인 현혜식 시인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또한, 중원도서관은 수상작을 기반으로 생성된 AI 아트도 전시하며 문학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창작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AI 체험존을 통해 직접 AI와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AI 아트를 생성해 볼 수 있는 드로잉 놀이터와 ON&OFF 음악감상실도 운영된다.
지난달 진행된 디지털 특강 ‘AI 음악 누구나 작곡가’ 수강생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음악과 아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체험은 중원도서관 1층 로비를 방문하면 상시 가능하다.
중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입상한 수강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도 AI와 문학이 만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