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비 스마트 물관리 기술력·혁신성 인정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사 AI 기반 자율운영 정수장 기술이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기계공학 및 산업 분야 25개 학회가 참여한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기계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여준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의 AI정수장 기술은 빅데이터와 최신 AI를 정수처리와 설비 유지관리 및 시설 안전 등 정수장 운영 전 과정에 도입한 세계 최초 사례다. 기후변화로 인한 물 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물 분야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이번 선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개발에 있어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걸 다시금 확인한 성과”라며 “대한민국 물관리 기관으로서 AI 정수장을 비롯해 다양한 초격차 기술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물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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