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대 건설사 1순위 청약 경쟁률 1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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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대 건설사 1순위 청약 경쟁률 17대 1
  • 김승현 기자
  • 승인 2024.12.0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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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10대 건설사 대비 2배 높아
지난 11월까지 10대 건설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7.21대 1로 비 10대 건설사보다 약 2배 높았다. 이미지는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지난 11월까지 10대 건설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7.21대 1로 비 10대 건설사보다 약 2배 높았다. 이미지는 삼성물산이 분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이미지=삼성물산 제공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지난 11월까지 10대 건설사 공급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7대 1로 비(非)10대 건설사 대비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대 건설사(컨소시엄 포함) 공급 단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7.21대 1을 기록했다. 비10대 건설사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67대 1에 그쳤다.
10대 건설사 브랜드 청약 선전은 2024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이 주도했다. 삼성물산의 올해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28.49대 1로 10대 건설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 27.2대 1 △포스코이앤씨 23.79대 1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청약 접수 건수로도 확인된다. 10대 건설사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건은 97만8504건으로 비10대 건설사 아파트는 50만2142건이 접수됐다. 10대 건설사 일반 공급량이 5만6,855가구, 比 10대 건설사가 5만7922건으로 비슷한 수준임을 고려해도 2배에 가까운 청약 접수가 이뤄진 셈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0대와 비10대 건설사 공급량이 비슷한 수준임을 고려하면 최근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짙어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며 “연말에도 10대 건설사가 아파트 분양을 예고한 만큼 수요자 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하며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규모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1525가구 분양에 나선다. 3블록은 지난 10월 1순위 평균 31.03대 1로 인천시 최다 접수를 기록하며 계약 9일 만에 완판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원에 건립되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부산광역시 서구 충무대로21번길 9 일원에 건립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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