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 업무담당자 ‘현장 중심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5~6일 이틀간 여수 오션힐 호텔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 관련 교권침해와 분쟁조정을 위한 관계회복 사안에 대해 지역교권보호위원의 해결 역량을 기르고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가동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횄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관련 사안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전남교육청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 성인지 관련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 분쟁조성 지 필요한 관계회복 역량강화 ▲ 피해교원을 위한 마음치료 역량강화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 등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역교권보호위원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시 성인지와 관계회복과 관련된 내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원회의 역할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호범 전남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님들이 현명한 심의를 하고, 모두에게 신뢰받는 위원회가 되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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