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워크숍서 중앙정부 동향 공유하며 정책 방향 논의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는 6일 나주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도, 시군 생성형인공지능(AI)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전문가를 초청해 중앙정부의 정책 동향과 2025년 생성형AI 도입 관련 공모 사업을 소개하고, 이에 맞춘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이 문서 작성, 행정 데이터 분석 등 반복적 행정업무를 효율화하고, 보다 창의적 정책 기획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남도는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성형AI 업무 활용 교육,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AI 활용능력 평가, 작곡AI를 이용한 ‘OK Now Jeonnam’ 홍보송 제작, 전남을 홍보하기 위한 ‘OK 전남관광’ 챗봇 제작 등 생성형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생성형AI는 행정의 새로운 혁신 도구로서 큰 잠재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발전에 발맞춰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