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고려대 AMP 최고경영대상 시상식 및 송년 후원의 밤’이 12월 5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부 총회에서는 지난 11월 임시 이사회에서 논의된 23대 박장선 총교우회 회장 추대의 건과 교우 회칙 일부 개정의 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올해 총교우회 회장직을 내려놓는 이동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2대 교우회는 저에게 여러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영광의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22대 교우회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언수 고려대 경영전문대학 원장은 축사에서 "국내 최초 그리고 최고의 고려대 AMP 교우회는 우리 경영전문대학원의 아주 중요한 축으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동석 AMP 교우회 회장님과 교우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기금 2천만 원을 경영대학에 전달했으며 한 해 동안 AMP 총교우회를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한 교우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고려대 AMP 교우회는 매년 한 해동안 경영인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교우들에게 최고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고려대 AMP 최고경영대상은 박장선 (주)투데이아트 회장과 임득춘 효성테크놀로지(주)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박장선 회장은 창의적인 리더십과 뛰어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주)투데이아트를 대한민국 인쇄업계를 선도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K-컬처와 한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임득춘 대표는 효성테크놀로지(주)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기계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중화학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업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혁신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의 후반부는 축하공연과 교우들 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아람, 우연이, 임창정 등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은 행운권 추첨으로 기쁜 시간을 나눴다.
고려대 AMP는 1975년 설립 이래 5천여 명 이상의 CEO 교우들을 배출하며 글로벌 경영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AMP 교우들은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 공로패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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