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4년 성남아트센터 수아레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로 들국화의 전인권을 초대한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보컬인 그는 2012년 5월 원년멤버가 재결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지만, 작년 10월 새 앨범의 완성을 앞두고 드러머 주찬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전인권 콘서트 ‘걷고, 걷고’ 에는 들국화의 새 앨범 작업에도 함께했던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협연하여 새로운 편곡과 연주를 선보인다.
많은 뮤지션들의 멘토로 활약해온 정원영과는 음악적인 비전을 공유하는 사이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이삼십대의 젊은 멤버들로 이뤄진 전인권 밴드가 함께하여 보다 젊고 신선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알려진 들국화의 명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일 시 : 5월 17일(토) 오후 7시 티 켓 : VIP 77,000원 / R 55,000원 / S 33,000원 예 매 : 1544-8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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