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봉사도우미제가 관내 학생들의 교육력을 도모하는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초 고려대 4명, 공주교대 3명, 공주대 4명, 한국교원대 3명, 홍익대 28명의 총 42명 대학생들을 관내 각급학교 12개교에 배치했다.
이들은 주 1~2회 배정된 학교를 방문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국어・영어・수학의 학습보충지도와 더불어 진로・성격지도 및 고민 상담을 실시하는 등 친형제・자매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대학생교육도우미제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교육봉사 학점을 부여하고 격려의 뜻으로 교통비 등의 소정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도 시교육청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대학생교육도우미제는 현재까지 310여명의 대학생들이 교육도우미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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