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창의실에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는 박춘배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체납액이 가장 많은 교통·건설 분야 11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2분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 및 향후 징수대책 방안 등 민선 6기 재정상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납사유 분석 및 체납된 세외수입 징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후 대책을 논의하고 체납된 세외수입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 운용에 가장 근간이 되는 자주 재원으로 사회복지수요, 교육재정부담,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곳에 사용된다.
이에 대해 박춘배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개별법령에 의해 부과되어 부서별 세목별로 체납사유 및 문제점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이는 만큼 세목별로 체납액에 대한 사유 및 문제점을 수시로 보고하고 관계부서와 함께 실질적인 징수대책 방법을 도출해 세외수입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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