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진영 기자] 비씨카드는 25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강북구 번동의 저소득층을 위한 '비씨카드와 함께하는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식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동푸드마켓’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결식아동등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기부 받은 식품 및 생활 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동식 차량 마켓이다.
비씨카드 임직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는 이날 행사 준비부터 시작해 기부 받은 쌀, 라면, 통조림 등의 식품과 세제, 생수 등의 생활 용품을 강북구청과 번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400여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이동푸드마켓 식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비씨카드 관계자는 “지난 외환 위기 이후 경제 사정으로 인해 사회적 소외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 결식 문제 완화와 불우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06년부터 이동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동푸드마켓 외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10여 대의 ‘빨간밥차’를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의 결식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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