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매일일보]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산(을) 권은희 후보가 15일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 박지원 의원, 주승용 사무청장, 김동철 국회의원, 이근우 광주시당 위원장, 광주시의원 및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권은희 후보를 모함 상처내려는 세력이 많다”며 "권 후보의 양심과 용기, 정의로움과 진정성에 상처를 입히는 세력을 유권자들이 표로써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권은희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에도 그랬듯 새누리당이 저를 선거운동의 제물로 삼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지역민을 먼저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후보는 “새누리당이 저를 선거운동의 제물로 삼으려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지역 주민을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는 “아직 부족한 제가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됐지만 저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광주시민, 광산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광산을 선거대책위원회가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선대위’가 될 수 있게 큰 결단을 내려주신 천정배·이근우·김명진 전 후보에게도 뜨거운 박수를 보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권 후보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진정한 자원봉사를 기초로 무결점 선거운동 도전 ▲일방적 유세 형식의 선거운동 지양 ▲걸어 다니는 선거운동, 자전거로 달려 다니는 선거운동 전개 ▲선거 운동 법정 선거 비용의 50% 이내에서 치르겠다며 선거운동 4대 원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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