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간 교직원·학생들 대상 커피류 판매 십시일반 마련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 상모고등학교(교장 이원진) ‘cafe 꿈드림’은 올해 상반기 운영 수익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부했다.‘cafe 꿈드림'은 구미 상모고등학교가 특수학급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해 당당한 직장인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 및 예절 교육, 현장실습, 취업기회 등 직무교육 및 자립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교육공간이다.
이번 성금은 지난 5개월간 교직원·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등 커피류을 판매하여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지난해 7월 100만원, 12월 50만원 기부에 이어 3번째다.
이원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바르게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차원에서 성금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면서 “학생들이 꿈을 향한 열정과 땀으로 일군 이번 운영 수익금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구미지역 저소득노인세대,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장애인 보장구 지원금 등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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