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찜통더위에도 아랑곳 않고 예초기를 돌리며 구슬땀을 흘리고 꼭두새벽에 출근하여 민원실을 비롯하여 각 사무실을 돌며 시민에게는 쾌적한 민원환경을, 직원들에게는 매일같이 산뜻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등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분들이기에 매년 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이수영 안전행정국장은 “여러분들이 있어 직원들도 열심히 일할 수 있고 민원인들이 웃으며 시청을 찾을 수 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 강창조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는 이들처럼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여 빛나진 않지만 자신들의 마음에 그 빛을 숨기고 있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어느 조직이나 숨겨진 조력자가 인정받는 사회가 되어야 하나 겉포장만 아름다운 소수가 대접받는 구조라면 구성원의 긍지와 자부심은 사라져 내일의 밝은 미래는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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