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정전 및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교통신호기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에 의뢰해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며 관내 교통신호기 178개소 958개 등주 전체에 대한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점검항목은 주회로 및 각 분기회로의 절연저항 측정, 배선 점검,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설치여부와 작동상태 확인, 접지저항 측정과 접지상태 등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해 부적합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 신영찬 과장은 “이번 교통신호기 안전점검에 가용인원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점검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인 만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내실 있는 점검을 당부하고, 관내 교통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칠곡군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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