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여주시 능서면 신지리 제2종 일반주거지역내 2006년 사업 중단으로 장기간 방치돼 온 아파트의 사업재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능서 아파트는 2002년 4월 사업계획승인 이후 대현건영(주)에서 성림종합건설(주)를 거쳐 상무건설(주)로 2005년 9월까지 2번에 걸쳐 사업주체가 변경됐다.
더욱이 이 아파트는 2006년 7월, 공사가 중지되기까지 총 9층의 골조공사를 완료해 전체공정의 약 45%가 진행된 상태에서 또다시 사업주체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후 2007년 9월 경매를 시작으로 2011년 9월 우찬셀러스 주식회사로 경매가 완료됐다.사업주체는 기존의 유치원 등 채권채무 정리의 시간을 거치고 구조안전진단을 완료, 사업계획변경승인 신청 중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업주체는 2014년도 말 사업 재착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중단되어 지역에 흉물로 자리 잡고 있던 아파트가 능서지역의 가장 높은 건축물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주시 개발지원과 공동주택팀 관계자는 "능서 역세권사업이 본격 시작과 더불어 2015년 말 전철이 개통되면 능서지역의 분양여건이 한층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좌우명 : 늘 깨어있자~!
좌우명 : 늘 깨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