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인기상품 제각각…“개성·실용성 갖춘 소비경향”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중소기업이 만든 다양한 아이디어 생활용품들이 인터넷 쇼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각종 아이디어 생활용품들이 인기를 끌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바두기 둥지 선반’이 아이디어 생활용품 가운데 전월 대비 22%이상의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주방·욕실 출입문이나 샤워부스에 걸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30대 초반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판매가는 1만8600원.옥션에서는 물걸레와 진공청소에 걸레 세척이 필요 없는 아이디어 청소기가 인기다. 국내 중소기업 우인테크가 개발해 특허를 받아 판매중인 이 제품은 기존 청소기에 1회용 물티슈를 사용해 바닥이나 창문 등을 닦을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간편함으로 3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G마켓에서도 아이디어 주방수납용품이 쇼핑객들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싱크대 내부정리 용품, 걸이형 주방수납, 식기건조대 등 70여종의 아이디어 상품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