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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이니스프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그린티 라인’ 제품의 핵심원료를 추출하는 ‘생녹차수 기술’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녹색기술인증은 녹색성장 촉진을 위해 사회·경제 활동의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제품·사업을 정부 차원에서 인정하기 위해 2010년 시행한 인증제도다.생녹차수 제조기술은 제주 무농약 생녹차잎을 압착해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심혜지 이니스프리 상품개발팀 팀장은 “4년에 걸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이뤄낸 제품 차별성의 결과” 라며 “이니스프리는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생각하는 녹색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화장품 소재의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