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대중음악축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축제인 ‘월드 디제이(DJ) 페스티벌’을 개최키로 하고 오는 22일 주관사와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새 축제는 일렉트로닉 중심의 힙합, 인디, 락 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악공연을 중심으로 캠핑과 여러 종류의 예술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시는 축제 참여도가 높은 젊은층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축제는 관광객이 몰리는 5월, 8월 중순 두 차례 예정돼있으며, 각각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삼천동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국내 인기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야외에서 24시간 열리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며, 2만여명의 방문객들을 축제와 의함호 물레길, 레일바이크 등의 관광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도 구상중이다.시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개최해 본 밴드 페스티벌의 부족한 점을 보완, 국내외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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