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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한국납세자연맹은 30일 연말정산 세법 변경에 따른 결정세액 차이와 증세 여부를 정확히 밝히라고 기획재정부에 촉구했다.연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 부담 변동 여부는 연말정산 환급액이 아니라 결정세액이 늘었는지 줄었는지를 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올해 총 결정세액과 과세인원 △연봉구간별 결정세액 총변동액 △과세표준 누진구간별 인원·과세표준금액·결정세액 △맞벌이 여부 및 부양가족 수에 따른 세 부담 변동내역 등을 자세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선택 회장은 “정부가 발표하는 연말정산 검증 발표내용을 그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며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