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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예슬 기자] 이랜드는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입사 지원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검사 ESAT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2015년도 상반기 신입 채용은 기존 채용 방식과 동일하게 학력, 어학 성적 제한 없이 진행 돼 3만여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패션에 대한 열정과 감각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패션피플’ 전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앞서 이랜드는 유통업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들을 점포로 초대, 근무 환경이나 직무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채용 설명회를 열어 입사지원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 직무적성검사 ESAT는 지원자가 비즈니스에 적합한 인성과 일정 수준 이상의 언어, 수리능력을 가졌는지 알아보는 종합적 검사”라며 “이후 직무적성검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전형이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직무적성검사 ESAT는 △1교시 적성 검사(수리, 언어 비평검사) △2교시 인성검사(인재유형검사, 상황판단검사)로 진행되며, 약 230분가량 소요됐다.이랜드의 이번 채용 규모는 1900여명으로, 상반기 신입·인턴 공채 400명을 포함해 1500명 이상의 현장 관리직을 매월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한편 오는 13일부터는 2015년 상반기 이랜드그룹 글로벌 전략기획 본부 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