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개원 5주년 기념 양성평등기본법과 여성정책의 과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원장 김영녀)은 2일 올해 7월 1일부터 성평등정책의 기본법이 여성발전기본법에서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변화되면서 이러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하여“양성평등기본법과 여성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연구원 개원 5주년 제20차 강원여성정책포럼을 연수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의 발표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의 차인순 입법심의관의 “양성평등기본법의 이해와 오해”. 강선미 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장의 “양성평등기본법과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과제”로 이루어진다. 발표자 모두 여성학 전문가로서 성평등 정책의 일선에서, 또는 성평등 정책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이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 날 두 발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럼의 토론자로는 김금분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한명옥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유혜정 강원여성연대 대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마경희 연구위원,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신경아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이에 의회 및 시민단체, 학계, 정책수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기본법 변화에 따른 강원도 성평등정책의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장을 펼칠 전망이다.김영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장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양성평등기본법에 관한 포럼이 열리는 것은 강원도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이 날 행사가 강원도 성평등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의 선도적인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하고, 아울러 포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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