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근 의원, 9월 7일 관악산주차장, 보라매공원 2곳서 치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서울시의회 신언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관악4)은 경전철 신림선이 오는 9월 7일 기공식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은 관악구 관악산주차장부지와 동작구 보라매공원내에서 두 번에 걸쳐 치러진다. 행사시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정 중이지만 곧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신림선 경전철 사업은 사법고시제도 폐지에 따라 공동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돼 가고 있는 대학동 고시촌 및 서림동, 삼성동 주민들을 비롯한 관악구민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다. 신 의원은 “벌써부터 주변 부동산을 들썩이게 하고 있어, 신림선 사업이 관악주민들의 경제생활에 물꼬를 틔워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 본격적인 도시철도 시대를 열어 줄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확정된 10개 도시철도 노선 중 신림선 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돼 기공식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서울 서남부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경전철 신림선 사업의 앞으로의 진행과 그로 인한 승수효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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