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동대문구가 오는 27일까지 ‘2015 인구주택 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구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맞춰 조사관리자, 조사원, 업무보조원 등 조사요원 250여명을 모집하기로 했다.모집된 조사요원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 표본조사구(조사대상)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게 된다. 채용 분야에 따라 1일 수당(4만 6550원~5만 1030원)은 조금씩 다르며, 업무량에 따라 근무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신청자격은 통계조사를 성실히 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 동대문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27일까지 조사요원 채용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동대문구청 전산정보과(02-2127-4069)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채용 결과는 9월 4일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올해 시행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2015년 11월 1일 0시 기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 가구, 주택 등 전수조사(12개) 및 표본조사(52개) 항목을 조사하는 대규모 국가 통계사업이다. 결과자료는 향후 주요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특히 올해부터 건축연도‧대지면적 등 주택관련 표본조사 항목은 전산화된 행정자료로 대체된다. 또 자녀출산 시기‧경력단절 등 저출산관련 조사항목을 새로 추가해 △주거복지 △저출산 △고령화 △가구변화 △다양화 등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사회시설 등 취약지역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련 명부를 수집해 자료 누락을 최소화해 나가겠다”며 “조사원 방문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조사에도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