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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 하반기 입사한 사원 절반을 연구소에 배치했다.2일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마북에 있는 연구소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7월부터 6주간 교육을 마친 신입사원 149명 중 77명(52%)이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게 된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 264명 가운데 42%를 연구소에 배치한 바 있다.이번 신입사원의 연구소 배치 비율을 10%포인트 늘린 것은 치열해지는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풍부한 연구개발 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아울러 하반기 신입사원 가운데 연구소 다음으로 많은 인력(11%)이 품질본부에 배치됐다. 이는 완벽한 품질관리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