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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속초시와 미국 그레샴시 간 국제교류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속초시 대표단이 9일(미국시간) 윌슨빌시(wilsonville)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하고 묵념·헌화했다고 10일 밝혔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그레샴시 방문의 모든 일정이 중요하고 의미 있겠지만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윌슨빌시(wilsonville) 한국전쟁기념비 방문은 매우 중요하고 뜻 깊은 시간이라고” 전하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한국전쟁기념비는 지난 2000년에 윌슨빌시 타운센터파크(Town center Park)에 건립된 ‘명예의 벽’으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오리건 출신 병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오리건주에서는 6만여명이 참전했으며 259명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