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한일 기자] 올해는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고 나서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구직자들은 취업으로 가는 티켓을 미리 예약하는 셈이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SK그룹, GS칼텍스, 삼성선물, 샘표식품, 서브원 등의 기업들의 인턴 채용 소식을 4일 전했다.
 
SK그룹이 2010년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회사는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C, SK건설, SK해운, SK증권 등 전 계열사이며, 모집 회사별로 전공분야와 직무가 상이하기에 세부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또는, 동 수준의 역량 보유자)로 2011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이다.

또한, 영어 말하기 테스트 성적(토익스피킹, 오픽 등)제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서 접수는 4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SK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을 하면 된다. *인턴십 우수 수료자는 2011년 SK그룹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
 

GS칼텍스는 엔지니어, 영업/마케팅, 재무, IT/정보보안, 경영지원 등 부문에서 하계 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2011년 2월 졸업예정자로 토익 기준으로 730점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토플IBT85점/텝스610점/HSK7급 등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단, 엔지니어직은 토익 650점/토플IBT73점/텝스526점/HSK6급 등 이상 보유)

또한 전 학년 평점 평균이 3.0/4.5점 이상이어야 하며, 인턴십 평가 우수자 에게는 하반기 대졸 공채 시 최종면접의 기회가 부여된다. 각 모집 부문에 따라 근무지와 모집 전공계열이 상이하므로 채용공고를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접수방법은 4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GS칼텍스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삼성선물은 법인/해외선물 영업, 지원(전산, 인사총무)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자격 요건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로 전 학년 평점 평균 3.0/4.5점 이상이며, 토익 730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서울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근무기간은 4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3.5개월) 이며, 인턴실습 결과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전형이 진행된다. 지원 방법은 채용당사 소정양식으로 이메일 접수로 해야 한다. 마감일은 4월 7일 18시
 
샘표식품은 마케팅, 연구개발(R&D), 생산관리 부문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대졸 및 졸업예정자(또는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이며, 모집 직군에 따라 전공과 근무지가 상이하다. 모집 부문 관련학과를 우대하나 마케팅직은 전공이 무관하며, 1년 이상 영업 근무 후에 마케팅으로 배치된다.

또한, 4주간의 인턴기간 종료 후, 최종 면접을 거쳐 약 50%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접수 방법은 샘표식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입사지원으로 진행된다. 마감일은 4월 7일 10시
 
서브원은 MRO(기업소모성자재)부문에서 영업직 인턴을 채용한다. 자격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전공은 무관하며, 토익600점/ HSK5급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기타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5월부터 인턴 기간 7주간의 과정 수료 후 이수성적에 따라 정규사원으로 채용된다. 접수 방법은 서브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 지원하면 된다. 마감일은 4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