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부산시는 11일 오후 5시 국제의전실에서 러시아 사하공화국 정부와 의료협력 교류 확대와 지속적인 러시아환자 유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부산 팸투어를 하고 있는 사하공화국 의료교류단은 12일까지 부산의 우수한 첨단의료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둘러보게 된다.
이번 사하공화국 의료교류단은 고로호프 알렉산드르 보건부장관을 단장으로, 보건부차관, 재정경제부차관, 야쿠츠크 암센터장, 야쿠츠크 암센터 진료부장, 야쿠츠크 암센터 건설부장 , 야쿠츠크 투자전문기관 이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11월 하순에 부산시 내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사하공화국 현지에서 ‘부산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15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해외진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가능하게 하고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중심에서 러시아 전역으로 시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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