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서 35개국 633개사 참가…15일까지 4일간
[매일일보]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로 자리잡은 '지스타 2015'(Game Show & Trade, All-Round)가 12일 부산 벡스코서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3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1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되는 '지스타 2015'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이먼터협회(K-IDEA)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개막식에서 "올해 지스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전문 게임전시회로 거듭 발전했다”면서 "국내 게임산업 성장에 발맞춰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세계 3대 게임쇼로 성장시키는데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7년째 지스타 개최도시(Host City)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Now Playing'을 주제로 삼아 국내외 게임기업의 신작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채용박람회, e스포츠 대회, 건전게임가족캠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위한 비즈니스 행사 및 참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지스타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에는 참가 업체와 관람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부스와 비즈니스 부대행사, 각종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위축돼 있는 국내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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