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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한동우 회장과 그룹사 CEO, 임직원들이 1일 서울 북아현동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장애인 정서 발달을 위한 생태학습장과 옥상 정원에 대한 페인트칠 작업과 취업교육실 수납장 제작, 배식, 식료품 키트 제작 등을 했다. 한 회장은 “바쁜 연말이지만 한 해가 가기 전에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한국구세군 자선냄비본부에 1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장애인복지관 등의 시설 리모델링과 노후 물품 교체, 겨울나기 물품 구입에 쓰도록 했다. 신한금융의 각 그룹사들은 연말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팥죽을 대접하고, 복지단체들에 공연·농구관람 티켓 등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미혼양육가정과 임직원 봉사자가 짝을 이뤄 크리스마스 나들이를 하고, 신한생명은 신입사원과 함께 노원구 104마을을 방문해 저소득층 세대에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