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서영상 기자]김신 SK 증권 대표이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모두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노력하여 경쟁력을 함양함으로써 시장에서 신뢰받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6년 한해도 금리인상∙저유가∙경제침체라는 3대 악재와 더불어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이 예상되고, 주변의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우린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 있을뿐만 아니라 환경변화에 걸맞는 비즈니스 체력을 충분히 갖추지도 못하였다” 고 전했다.
이에 2016년 경영의 중요사항으로 첫째 색깔이 분명한 회사, 둘째 그룹 유일의 금융회사로서의 역할 수행, 셋째 건강한 회사를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SK증권 구성원 여러분!
희망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구성원 여러분!
지난 해 저는 못다한 목표로 자산관리, 건강한 회사에 덧붙여 ▲경쟁력 강화 ▲VWBE(자발적 의욕적 두뇌활용 극대화, Voluntarily Willingly Brain Engagement)에 근간을 둔 개방·개혁·경쟁의 문화 확립 ▲자본확충을 위한 초석 마련을 경영의 방향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14년 흑자 전환의 성과에 이어 15년에는 보다 더 진전된 성과가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할 수 있다”라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태도와 자신감의 회복에 열정적 박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16년 한해도 금리인상∙저유가∙경제침체라는 3대 악재와 더불어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이 예상되고, 주변의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더군다나 우린 아직 치열한 경쟁 상황에 놓여 있을뿐만 아니라 환경변화에 걸맞는 비즈니스 체력을 충분히 갖추지도 못하였습니다.
이러한 영업환경과 변화에 우리 모두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노력하여 경쟁력을 함양함으로써 시장에서 신뢰받는 최고의 Financial Specialist로 거듭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저는 2016년 경영의 중요 사항으로 다음의 세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색깔이 분명한 회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자산관리 정착, 경쟁력 있는 본사영업 육성)
둘째, 그룹 유일의 금융회사로서의 역할 수행 (관계사 Financing Support 및 관계사 구성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셋째, 건강한 회사(소통으로 협력, 목표방향 공유, 인재중시, 비용수익구조 효율화)입니다.
저는 지난 행복콘서트에서 2016년의 화두로서 동고동락(同苦同樂)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간절하고 집요한 마음으로 목표달성에 도전합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히 역량강화에 힘써 구성원 각자가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회사의 발전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회사도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람, 경쟁력 있는 상품, 신뢰받는 회사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여전히 더 많이 도전하고 변화를 과감히 받아들여 실천할 것입니다.
아울러 원칙을 중시하는 경영을 지속할 것이니, 구성원 각자도 내부통제를 준수하고 높은 도덕성을 갖춘 전문가로 더욱 성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새 아침, 2016년이 여러분 인생에 꿈과 행복으로 가득 찬 가슴뛰는 한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힘차게 달려 나갑시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1.1
대표이사 김신